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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의 리뷰

알레르기 약국 비염약 지르텍 복용 후기

by 미니밍 2020. 11. 8.

 

 

나는 알레르기 비염을 달고 살고 있다. 환절기는 물론이고 추워지는 계절엔 정말.... 미칠듯한 고통이다.

콧 속이 퉁퉁 부어서 코를 풀어도 코는 풀리지도 않고 머리만 띵하고 

같이오는 미칠듯한 가려움증, 결막염!

코와 눈이 한꺼번에 터지는 날에는 그날 하루 잠은 다 잤다고 보면 된다.

숨을 쉴수 없고 눈은 터질듯이 뜨겁고 아프다. 얼굴에 열을 열대로 올라 추운 계절인대도 얼굴에선 화산폭발이 일어난것만 같다

이런 내게 고양이 알레르기까지 있어서 알레르기 약은 정말 달고 살 정도ㅠ

남들은 내게 고양이를 키우지 말라 하지만 생명을 이미 거두어들였고, 그땐 내가 고양이 알레르기가 있는지도 모른 상태였다.

다행히 내 여동생은 괜찮아서 정말 심하게 올라올때만 나혼자 방문 닫고 따로 자고 보통은 고양이와 함께 잔다.

 

 

 

 

올해 봄 지나 다시 시작된 알레르기 계절이 왔다.

약은 사실 병원약이 제일 세고 한방인데 계속 병원 갈 수도 없고, 근본적인 원인을 없앨수 없는 나 같은 경우엔

미미한 증상은 참고 넘기고 견디기 힘들것 같을 땐 약을 먹는다.

 

알레르기약국 비염약 여러가지를 먹어봤는데 

약효가 빨리 오길 원한다면 지르텍이 직빵이다.

하루에 1번만 복용하면 되지만 대신 졸음이 엄청나게 온다.

회사나 낮엔 먹으면 큰일 난다. 정신이 몽롱하니 내가 내 정신이 아니게 된다.

밤에 자기전에 먹는것이 활동성에는 제일 낫다.

 

지르텍은 세티리진이랑 성분이 대표적인 알레르기 비염약인데 굳이 지르텍이 아니더라도

알러엔, 플로리진 등 같은 성분의 약을 사 먹으면 된다.

(이상하게 동네 근처 약국엔 알러엔이 구비 되어 있고 도로가에 있는 약국에 가면 지르텍이 있더라. 왜그런진 모름ㅎ)

 

 

 

 

 

지르텍에서 말하는 효과로는

알레르기성 비염, 알레르기성 결막염,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 피부 가려움증, 습진, 피부염 이 있다.

 

난 비염 말고도 피부 면역력이 약해 지금과 같은 계절엔 피부 가려움증도 심한데 

이 약 한방이면 하루 정도는 편안하게 지나간다.

아무래도 약국 비염약이다 보니 병원처럼 약 효과가 길게 가진 않는다.

임시처방으로는 괜찮은 약!

 

 

 

 

 

 

약은 10정이 들어 있고 가격이 우리동네 기준으로 5,000원이다.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다른곳은 4,500원에 판매하는 곳도 있다던데 약국약 치곤 조금 비싼편.

알러엔 같은 경우엔 3,000원인데 

같은 성분이긴 하지만 알러엔보단 지르텍이 조금 더 약 효과가 센거 같다.

대신 졸음이 상상 이상으로 온다. 주의!

 

 

 

 

혹시나 알레르기 비염약을 약국에서 사먹고 싶은데 졸음이 너무너무 걱정이라면 다른약을 추천함!

로라타딘 성분으로된 약인데 이건 좀 덜 졸리다. 그렇다고 아예 안졸린건 아닌데 그래도 참을만함

 

클라리딘이나 플로라딘, 클리어딘등 여러제품이 있다.

상품명 보단 로라타딘 성분으로 된 약을 사면 비슷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