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육아

이유식 준비물 | 이유식 조리 도구

by 미니밍 2023. 5. 26.

저희 아기는 이제 중기이유식 후반을 바라보고 있는 시기에요.

이유식 시작하면서 막연하게 어렵다고만 생각했는데 막상 해보니 어렵지않더라구요.

현재 토핑이유식으로 이유식 진행하고 있는데 이유식 준비하면서

제가 준비했던 준비물과 조리도구들 소개시켜드릴게요.

 

이유식 용기, 이유식 스푼

이유식용기,  이유식 스푼

초기 미음을 만들고 담을때나 죽이유식 진행시 죽을 담거나 또는 토핑이유식에서 만든 베이스죽을 담을때 사용해요.

보통 유리로 된 용기를 많이 사용하는데 외출시에는 무거울수있어서 젖병 소재로 된 가벼운 용기를 사용하기도 한답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건 글라스락 이유식 유리 용기와 그로미미 이유식 용기 사용하고 있어요.

 

 

이유식칼, 스페출라, 국자

스페출라, 국자, 칼

보통 냄비로 이유식을 만들어요. (중기부터는 밥솥을 이용하기도 하지만 전반적인 큰 조리도구는 냄비라고 생각하심 된답니다)

쌀로 만들기때문에 일반 국 처럼 계속 끓이다간 냄비에 다 달라붙기때문에 계속 저어줘야해요.

그럴때 필요한 도구. 스페출라.

첨엔 큰 스페출라를 구매했다가 작은 부분에 사용할 일이 생겨서 작은 스페출라도 구매했어요.

지금은 작은 사이즈만 사용하게 되네요. 큰 스페출라는 성인음식 만들때 사용해야할듯요.

제가 구매한 브랜드는 퍼기껀데요.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것 같아요.

 

국자는 용기에 옮겨담을 도구에요. 집에서 기존에 사용하던 국자를 쓸까하다가 저희집은 매운 음식을 자주먹는편이라 아기 이유식용으로 따로 구매하는게 좋겠다 싶어서 구매했어요.

쿠팡에서 구매했는데 브랜드가 블루마마였던거 같아요.

 

칼은 세라믹칼인데 글라스락베이비 제품이에요. 일반 스텐칼 사용하셔도 되는데 사용하던 칼보단 새 칼을 쓰시는게 좋아요.

어른이 먹는 김치, 청양고추 등등 자극적인 식재료를 자르는데 사용한 칼보다는 아기 전용 새 칼을 사용하는게 좋겠죠.

 

 

이유식 냄비 / 찜기도 포함된 제품이면 좋아요

이유식 냄비

이유식 냄비라해서 특별힌게 아니에요. 작은 용량의 편수 냄비를 사용하시면 된답니다.

아기가 먹는거라 양이 많지 않기때문에 14~16cm정도의 편수냄비를 사용하면 딱이에요.

저는 벨라쿠진에서 나온 16cm 편수냄비를 구매했어요. 찜기랑 채망이랑 같이 구성되어있어서 구매했답니다.

스텐냄비를 새로 구매하신다면 연마제 제거는 필수니 참고하세요.

 

 

 

초퍼

믹서기 또는 초퍼

이유식은 믹서기가 꼭 있어야해요. 안그럼 시간적으로도 효율이 안좋고 특히 손목...지키는데도 필요합니다.

아기가 먹을수 있는 입자는 작아서 칼로 다져줘야하는데 일일히 다지기엔 시간도 오래걸리고 손목도 아프겠죠?

믹서기는 큰 용량 믹서기보다 미니믹서 또는 초퍼가 좋아요.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닌자 초퍼 인데요. 다지기라 입자 만들기도 좋고 유아식때 볶음밥 재료 만들때 사용하기도 좋을것 같아서 구매했어요.

근데 사고보니 국민템이었더라구요.

 

 

이유식 큐브 

이유식 도구의 메인이라 불리는 큐브. 

이유식 큐브란 제품이 따로 있는거 같은데 일반 아이스 큐브틀이라고 생각하시면 된답니다.

얼음틀에 식재료를 손질해서 얼린다고 생각하시면 돼요.

 

그럼 큐브는 왜 사용하나요?

아기가 먹는 양은 실상 작기때문에 재료가 많이 남게 되는데요. 끼니마다 작게 만들고 남은 재료들을 처치할려면 곤란하잖아요.

그럴때 한꺼번에 만들어서 얼린다음 식단에 맞춰 해동시켜 아기에게 먹일수 있도록 큐브를 사용한답니다.

특히 직장다니면서 이유식을 만들기엔 시간적 여유가 부족하니 미리 큐브틀에 재료들을 준비해놓으면 좀 더 쉽게 만들수 있겠죠.

 

이유식 큐브로 판매되고 있는 제품은 거의다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있어요.

저는 모니와 퍼기에서 나오는 큐브를 사용하는데요.

보통은 6구 12구 이렇게 나뉘어져 있는데 처음 구매할땐 어떤걸 사야하는지 감이 안잡히더라구요.

그래서 각각 3개씩 구매했다가 모자라는 큐브를 더 구매했었어요.

현재 6구는 베이스죽을 얼리는데 사용하고 12구는 토핑용 야채를 얼리는데 사용하고 있어요.

죽이유식을 하더라도 12구를 좀 더 많이 쓰는것 같긴하네요.

 

거름망, 메셔, 실리콘찜기

그외에 조리도구는 찜기, 메셔, 거름망, 도마가 있어요.

처음부터 다 구비하려 하지마시고 만들면서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시는게 좋아요. 안그럼 사용하지도 않고 처박템이 될 수 있답니다ㅜ

 

 

그리고 아기가 쓸 턱받이아기 의자, 아기 식판이 있어요.

아기 의자는 하이체어를 사용하셔도 되고 범보의자나 소프트의자 많으니 아기에게 맞춰 준비하면 돼요.

 

 

마지막으로 식판이 있는데

초기엔 미음으로 먹여서 필요 없고, 중기부터 보통 사용하는데요.

저는 식판을 구매했지만 생각보다 손이 잘 안가더라구요.

이유식 유리용기에 베이스죽을 담고, 6구 큐브틀에 재료큐브들 다 녹여서 먹이다보니 식판 쓸일도 없더라구요.

물론 엄마선택이니 사용하는 분들도 계신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론 처음부터 구매하는것 보다는 이유식 진행해보다가 필요할때 구매하는게 좋을듯 싶어요.